좌충우돌 뽀샵질/공주의 남자

공주의 남자-승유와 세령의 탈출과 애절 키스

서하 보라마니아 2011. 9. 29. 17:54

 

 

 

 

 

 

 

신면의 집으로 노비로 보내어진 세령.

 

그 명령을 듣자마자 든 생각은 '덫이다' 였습니다.

 

딸을 노비로 보낸다 하여, 면이 그녀를 노비 취급할 리가 없다는 것을 수양은 냉철하게 계산하고 있었을 겁니다.

 

화가 난 것 또한 숨길 수 없었겠지만, 그에게는 또 하나의 포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군사까지 깔아두고 승유가 올 것을 나름 대비했지만 승유는 석주와 노걸의 도움으로 교란 작전에 성공, 무사히 세령을 구해나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숨김 없이 드러내며, 세령을 향한 애정공세를 펼칩니다.

 

안아주고, 키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행동들을 보여주죠.

 

장작불을 피우느라 그을음이 묻은 얼굴을 보고 이마에 눈매에 볼에 입술에 키스를 퍼부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의 말처럼....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말에 같이 올랐으니 끝까지 같이 가야 할 텐데요..

 

그 끝이 죽음이 될 지, 영원한 도피가 될 지 아직은 알 수 없네요.

 

저는 여전히 해피엔딩에 한표 던집니다. 정치적으로 성공할 수 없다면, 석주의 말처럼 멀리 떠나 살 섞고 살기를 바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