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뽀샵질/공주의 남자

공주의 남자-세령에게 기대 쉬는 승유

서하 보라마니아 2011. 9. 23. 19:00

 

 

 

 

 

 

 

검을 안고 앉아서 자던 사람이라던 기녀의 이야기에 못내 마음을 쓰던 세령은 안쓰러운 듯 팔을 주물러 주는 승유에게 묻습니다..

 

승유는 대답하죠... 그 누구도 믿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고. 그 시절에 잠은 청해도 오지 않는 벗과 같았다고..

 

누군가 옆에 있어 기댈 수 있다면 잠 들 수 있었을 텐데... 라고...

 

세령의 위로는 말이 아닙니다.

 

말 없이 승유를 당겨 자신의 작은 어깨를 내어줍니다.

 

승유가 그토록 원하는 기댈 사람이 되어 주는 세령의 모습에서 승유를 향한 사랑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승유는 그녀가 이끄는 대로 그녀의 어깨에 기댑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분노 속에 있던 승유가 연모하고 믿는 세령의 품에서 그동안의 긴장을 푸는 모습에 가슴이 짠하더군요.

 

원수의 자식이라기에 더 분노했지만 세령의 진심어린 행동에 그녀에 대한 옛 감정으로 돌아간 승유.

 

가물가물 잠이 들어가는 그에게 세령은 말합니다.

 

힘든 일 아픈 일 모두 다 잊고 달콤한 꿈을 꾸라고...

 

그 어느 때보다 승유에게는 달콤한 밤이었을 겁니다...

 

이렇게 낭만적인 감정에 빠져있던 제게 밀려드는 의문들!!

 

형수님과 아강인 어디서 자나? 어젠 같이 자더니 오늘은 새 방 얻은 건가? 그러고 보니 방 구조물이 조금 다른 듯 하네....

 

저도 ... 좀 더 애절함과 낭만에 빠져있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