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뽀샵질/공주의 남자

공주의 남자-복면 승유와 재갈 세령

서하 보라마니아 2011. 9. 8. 10:43

 

 

 

 

공주의 남자 14회 마지막과 15회 시작은 같은 씬입니다.

 

수양이 승유의 화살을 맞고, 세령은 승유를 향한 면의 화살을 대신 맞습니다.

 

갑옷을 입어 미리 방비한 수양은 활을 맞았어도 다치지 않았지만, 얇은 면 저고리 한자락 뿐이던 세령은 등으로 화살이 박혀듭니다.

 

화살을 맞고서도 승유가 걱정되는 세령의 눈빛이, 자신 대신 화살을 막으며 한결 같은 연모를 드러내는 세령을 바라보며 흔들리는 승유의 눈빛이 애처롭기 이를 데 없습니다.

 

승유 혼자 도망갈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살기 위해서라도 세령을 끌고 가리라 여겼더니, 조석주가 와서 승유를 끌고 가네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는 대치상황이어서 조금 허탈했습니다.

 

그래도 승유와 세령의 눈빛은 안타깝습니다.

 

박시후님, 문채원님 두 배우의 연기가 한껏 물이 오른 듯 합니다.

 

그들이 그려갈 미래는 어떤 것인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