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뽀샵질/공주의 남자

공주의 남자-아강이와 석주, 승유

서하 보라마니아 2011. 9. 18. 00:19

 

 

 

 

 

 

 

 

 

빙옥관에서 아강이는 행복합니다...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그곳이 싸구려 유곽에 불과한지 모르지만.. 아강이의 시선에서는 놀아줄 사람이 가득한 행복한 집입니다.

 

엄마도 있고, 삼촌도 있고, 거기에 아강이를 위해 기꺼이 얼굴을 대주는 빨간 수염 아저씨도 있습니다.

 

행복한 아강이 덕분에 승유도 웃습니다.

 

그 누구 옆에서도 웃지 못하던 그가 아강이 옆에서만은 화사하게 웃거든요... 근심없이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웃음을 말이죠...

 

그런 그가 거사를 위해 떠나는 길에.. 아강은 꼭 돌아오라고 말합니다.

 

아강이만 혼자 두고 가지 말라고.... 마치 뭔가를 아는 것처럼....

 

천진한 그 말에... 승유는 약속을 하죠.... 그리고 그는 다들 잡혀가는 와중에 일부 군사와 함께 주요인물 가운데서는 혼자만 잡히지 않습니다.

 

승유가 아강이와의 약속을 지키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