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비가 죽고 하나 뿐인 동생을 숙부에게서 지키고자 고군분투 하던 이들 부부에게 남은 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위기 뿐입니다..
간신히 누명을 벗나 싶었더니.. 동생의 양위 소식이 들려옵니다.
무너지는 경혜의 옆을 지키는 건 처남의 양위 결심으로 간신히 풀려난 부마 정종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체온을 의지한 채 억울함에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보면 볼수록 안타까움만 넘치네요..... 욕망이, 야망이, 주윗사람을 얼마나 매섭게 망가뜨리는지 잘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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