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을 대하게 되면 사람은 어떻게 변할까요...
전 살려달라고 매달릴 것도 같습니다...
신의와 신념을 위해 당당히 죽어간다는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아니니까요...
범부인 저는 어쩌면 버러지 같이 라도 살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헌데 대장부이자 군자인 광평대군은 아비의 대의이자 자신의 대의를 굳게 믿고 당당하게 죽어갑니다..
사람인지라.. .눈물이 흐르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지만... 그 눈물 속에서도 광평대군은 정기준을 조소할 수 있는 당당한 배포를 보입니다.
그의 오열에 한이도임금이 겹칩니다.. 마치 한석규님을 보는 것 같은 데자뷰.
서준영님의 오열연기는 그 베이스가 한석규님에게 있는 듯 합니다...
아비를 너무도 닮은 아들.....
그래서 오열하는 것도 그 와중에 조소하는 것도.. 그 광기 같은 소리침도... 부전자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이제 광평대군을 더 이상 접할 수 없으리라 생각하니.. 마음 한 편이 아쉽네요....
마지막까지 멋진 연기 보여주신 서준영님께 완전 고맙습니다... ^^
덕분에 펑펑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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