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윤이 똘복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 고뇌하던 무휼은 피묻은 천으로 감싸인 칼을 꺼내듭니다.
그리고는 강채윤을 불러오라 이르지요. 그를 죽일 작정인 겁니다.
만약.. 임금이 강채윤을 부르지 않았더라면 한 차례 격돌을 피할 수 없었을 겁니다.
허나, 강채윤은 이미 편전에 들어있었고, 무휼은 또 뜁니다.
그가 땀에 범벅이 되어 뛰어간 덕에, 이도를 죽이려던 채윤의 암살기도는 멈춰집니다..
단지 임금을 위해, 그에게 해가 될 자를 제거하려는 무휼의 충정이 드러난 장면입니다.
고뇌하면서도 제거해야 하는 무휼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옛날에는 저렇게 목숨 건 충정이 있을 듯합니다. 그리 보고 그리 배웠으니 곧은 마음을 지닌 자는 명예와 충정을 위해 목숨을 초개처럼 버릴 수 있는 것이겠죠..
요즘 같은 교육 세태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마음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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