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뽀샵질/공주의 남자

공주의 남자-행복한 세령과 승유

서하 보라마니아 2011. 10. 7. 18:14

 

 

 

 

 

공주의 남자가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회 한회 숨가쁘게 이어진 긴장은 마지막회가 끝으로 치달아가는 데도 쉬이 풀어지지 않았죠..

 

중전이 살려준 승유와 세령은 온양 근처서 행복한 삶을 영위합니다..

 

임신했던 아이는 예쁜 딸로 태어났고, 아가씨 바보 여리는 이제 세령뿐만 아니라 승유와 애기씨까지 세 사람을 지킵니다..

 

고문의 후유증은 실명으로 나타나 승유는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아마 태어난 딸의 얼굴도 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의  기억 속에는 고운 세령의 얼굴만이 남아있겠네요...

 

그래도 그는 행복할 겁니다... 복수를 내려놓고 그저 평범한 지아비의 삶을 선택한 것이 바라던 일이었을 테니까요.

 

그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랬기에 다시 주어진 삶에 세령과 함께 하는 것이 후회가 없을 겁니다.

 

중간에 도망쳤더라면 순간 순간 자신이 외면한 대의 때문에 괴로움을 이기지 못했겠지요...

 

원 없이 살겁을 일으켰고, 죽은 줄 알았던 순간 다시 삶을 얻은 그는 이제 세령의 지아비일 뿐입니다..

 

해피엔딩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감옥에서 죽는 듯 보였던 그를 보고도, 무덤을 보고도 믿지 않았는데...

 

제 믿음이 헛되지 않아 기쁩니다. ^^

 

끝까지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봤습니다...

 

공주의 남자를 만들어주신 제작진 작가 배우님들 모두 참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

 

 

 

참참참!!!!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 건... 우리 아강이~!!! 아강아~ 어딨니~

아강이랑 형수는 어떻게 됐는지 안 나와서 아쉬웠어요.... 경혜공주도 함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좀 나왔으니까....

 

아강이는 아역이 교체되니까 못 나온 거겠지만.. 그래도 아강이를 못 본 것이 가장 아쉽네요.... 잘 사는 거겠죠? ^^